CIP ENERGY

Copyright © 2023 BASIC LIFE Inc.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내 전체검색

Global Market Sales Reader

Create a new market with innovative products.

나트륨 배터리 팩 케냐 에너지 시장 진출

본문

씨아이피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배터리 팩으로 케냐 에너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씨아이피에너지는 나트륨 기반 배터리 팩의 상용화를 추진 중인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나트륨 배터리는 안정성·비용 측면에서 리튬 대비 우위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용량·고안정성·장수명 배터리 팩 프로토타입은 이미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올 하반기 국내 생산 라인에서 시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산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케냐 상공회의소 에너지 담당 관계자가 대구 씨아이피에너지 나트륨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나트륨 배터리 팩 생산 과정 브리핑과 양국 간 수출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케냐 정부는 전력망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나트륨 배터리를 활용한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범마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씨아이피에너지는 이 사업의 ESS 핵심 모듈 공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케냐 대도시(나이로비·몸바사 등) 지역에서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배터리 팩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다. 씨아이피에너지는 이 시장에 나트륨 배터리 팩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협의 중이다.

백승민 씨아이피에너지 대표는 "케냐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우간다, 르완다, 탄자니아, 잠비아 등 동아프리카 인접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라며 "케냐에서의 공유 배터리, ESS 및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이 인근 국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